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⚡ EP.12 NEON – 속도는 무기가 된다
초보자도 빠른 캐릭터를 다루는 법
VALORANT 초보자 시리즈

[ 목차 ]
인트로 – 왜 ‘속도 요원’ 이 어려울까?
많은 초보자들이 네온(Neon), 제트(Jett)처럼 빠른 요원을 선택했다가
“너무 빨라서 내가 컨트롤을 못 하겠어…”라는 느낌을 받습니다. 사실 속도 요원은 손이 빠른 사람만을 위한 캐릭터가 아니라,
“준비된 경로 + 멈출 타이밍”만 알면 충분히 컨트롤 가능한 타입입니다.
이 글에서는 네온을 중심으로, 초보자도 빠른 캐릭터를 다룰 수 있는
기본 원리 · 실전 운영 · 훈련 루틴을 차근차근 정리해봅니다.
1️⃣ 속도 요원의 본질 – ‘많이 움직이는 캐릭터’가 아니다
네온은 단순히 빨리 뛰는 캐릭터가 아닙니다. 그녀의 본질은 “공간을 찢어버리는 직선 압박”에 있습니다. 빠르게 달려들어 적의 시선을 빼앗고, 전장의 리듬을 흔드는 것이죠.
초보자가 오해하는 포인트는 이것입니다:
- ❌ 빨리 움직이면 강해진다 → 속도 = 리스크도 같이 커진다
- ❌ 계속 달려야 한다 → 달릴 타이밍과 멈출 타이밍이 더 중요하다
네온을 잘 다루는 첫 번째 단계는
“나는 항상 빠를 필요 없다. 필요할 때만 빠르면 된다.”라는 마인드로 바꾸는 것입니다.
EN: Neon is not about being fast all the time. She’s about becoming fast at the right moment. Speed always comes with risk.
2️⃣ 네온 스킬 이해 – 초보자 관점에서 최소한 이렇게만 알자
⚡ High Gear (질주)
네온의 대표 스킬입니다. 빠르게 직선으로 질주해 전장을 가로지릅니다. 초보자의 관점에서는 이 스킬을 “선으로 긋는 도구”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.
- 아군이 싸우는 각으로 ‘선’을 그으며 달려 들어가 시선을 빼앗기
- 위험한 각을 빠르게 지나가는 회피용으로 사용하기
- 도망이 아니라 ‘포지션 재배치’에 사용한다는 느낌으로
🔌 Relay Bolt (전기 투척)
벽에 튕기며 적을 기절시키는 스턴 스킬입니다. 빠른 캐릭터일수록 “내가 들어가기 전에 상대를 흔들 수 있는 스킬”이 매우 중요합니다.
- 무조건 맞추려 하기보다, 적이 자주 서는 지점 근처에 “예상 스턴”
- 스턴 후 바로 질주가 아닌, 팀이 들어올 수 있는지 먼저 확인
🌊 Fast Lane (전기 장막)
두 줄의 전기 벽을 만들어 시야를 차단하는 스킬입니다. 직선 러시를 할 때, 네온의 몸을 보호해 주는 “전방 차단막” 역할을 합니다.
초보자는 이 스킬을 다음처럼 사용하면 편합니다:
- 내가 달려갈 방향을 기준으로 직선 전기 장막 생성
- 장막 안쪽에서 달리며, 적이 어디서 나올지만 예상하기
🔫 Overdrive (궁극기)
강력한 전기 광선으로 빠르게 적을 녹이는 궁극기입니다.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에임 부담이 적고, “빠르게 움직이며 사격”을 연습하기 좋은 궁극기입니다.
팁: 에임을 크게 흔들지 말고, 상체 라인에 두고 이동하면서
“길게 긋는다”는 느낌으로 조준하면 의외로 맞추기 쉽습니다.
3️⃣ 초보자도 빠른 캐릭터를 다루는 3가지 원칙
① 항상 ‘어디까지 갈지’를 먼저 정하고 움직인다
많은 초보자들이 속도 요원을 쓸 때 실수하는 이유는, “일단 달리고, 가서 생각하자”이기 때문입니다. 하지만 속도가 빠르면, 한 번 잘못 들어간 각은 그대로 ‘즉사각’이 됩니다.
속도 요원의 기본은 이것입니다:
1) 어디서 시작해서 → 2) 어디까지 들어가고 → 3) 어디로 빠질지 미리 머릿속에 3컷으로 그리고 질주하기.
EN: Before you sprint, decide start → destination → escape. Visualize it in three frames.
② “멈추는 타이밍”을 스킬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
빠른 캐릭터는 언제 달리느냐보다
언제 속도를 끊고 에임을 고정할지가 훨씬 중요합니다.
계속 달리다가 조준도 못 하고 죽는 패턴
→ 속도는 살짝만 쓰고, 마지막에는 반드시 한 번 멈춰서 각을 잡기.
EN: Speed is for approach. Kills come from the moment you STOP and stabilize aim.
③ ‘내가 보여야 할 순간’과 ‘사라져야 할 순간’을 나눈다
빠른 캐릭터는 “존재감 조절”이 중요합니다. 네온이 계속 앞에 보이면, 상대는 그만큼 방어 대비를 더 잘하게 됩니다.
- 보여야 할 순간: 팀이 진입하는 타이밍, 스킬 연계 타이밍
- 사라져야 할 순간: 체력이 애매할 때, 정보가 없을 때, 적이 준비됐을 때
EN: Know when to appear and when to disappear. Constant aggression makes you predictable.
4️⃣ 초보자 훈련 루틴 – “속도 컨트롤” 감각 키우기
하루 15~20분이면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루틴입니다.
- 🔹 연습 1: 커스텀 모드에서 Fast Lane → 직선 질주 → 특정 위치에서 멈추기 연습
- 🔹 연습 2: Relay Bolt를 벽에 튕겨 원하는 위치에 꽂는 연습 (목표 지점 3곳 정하기)
- 🔹 연습 3: Overdrive 켜고 봇 상대로 “이동하면서 상체 라인 긋기” 훈련
5️⃣ 마인드셋 – “빠르다고 다 이기는 건 아니다”
네온, 제트 같은 속도 요원은 화려해서 눈에 잘 띄지만,
진짜 강한 플레이어는 “속도를 쓸 줄 아는 사람”이 아니라
“속도를 아껴 쓸 줄 아는 사람”입니다.
초보자라면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:
- 👉 “이번 라운드엔 딱 한 번만 질주 쓴다.”
- 👉 “그 한 번을 어디에 쓸지가 이번 라운드의 핵심이다.”
다음 EP.13 예고 – “침묵의 그림자, 요루의 심리전”
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또 다른 ‘변칙형 요원’인 요루(Yoru)를 다룹니다. 텔레포트와 페이크 발소리로 상대의 머릿속을 뒤흔드는 심리전 요원으로, 네온과는 또 다른 형태의 ‘존재감 조절’ 플레이를 배워볼 예정입니다.
EN: Next up is Yoru — a master of deception and fake presence. Another side of “mind games” after speed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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